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독일 외무부가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23일(현지시간)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관련 보도가 사실이고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병력으로도 지원한다면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외무부는 “북한의 러시아 침략전쟁 지원은 독일 안보와 유럽 평화 질서에도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박남영 대사가 귀임한 이후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에는 김철준 참사관 등 소수 외교관만 상주하고 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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