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 미국, 일본 3국 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개최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미일 안보 정책이 내달 5일 미국 대선 이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도록 당국자 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는 인식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또 국제 이슈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제 수립 등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국 안보실장은 북한이 러시아군 지원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활동 강화 등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3국 안보실장은 개별 양자 회담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NHK는 전했다.
psh59@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