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남미 볼리비아에서 루이스 아르세(61) 현 대통령과 격한 갈등을 빚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65) 전 대통령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하던 중 오늘 오전 6시 20분께 검은 두건을 쓴 4명의 남성으로부터 총격받았다"라고 적었는데요.
그는 그러면서 달리는 차 안에서 촬영된 4분 26초 분량 동영상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에는 조수석에 앉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과 피를 흘린 채 운전하는 사람이 보이는데요.
앞 유리창에 총탄 흔적 같은 작은 구멍 2개가 뚫려 있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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