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주소체계 첫 도입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7∼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2024 주소 미래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주소정보'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주소정보 정책 및 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소체계에 대한 국민 이해 제고와 데이터 연결을 통한 주소 기반 신산업 창출 등을 모색한다.
세계에서 한국형 주소 체계를 처음 도입한 몽골의 잔치브로드지 갈 토지행정청 국장은 콘퍼런스에서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앞서 몽골은 한국형 주소체계 도입을 위해 한국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수도 울란바토르의 '서울로'(SEOUL steet)에서 한국형 도로명판 제막식을 연 바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 우수 지자체 6곳에 행안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주소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대회'도 있을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콘퍼런스는 주소정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소기반 산업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K-주소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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