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국제
"3분간 여자 껴안는데 9000원"…일본에 있다는 카페 논란
    입력 2025.01.13 10:31
    0
포옹, 무릎 베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카페. CNN

[ 아시아경제 ] 9000원에 포옹과 무릎베개 등 스킨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카페가 논란이다.

12일(현지시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이 같은 서비스를 판매 중인 도쿄의 '소이네야 카페'에 대해 소개했다. 소이네야 카페는 누군가와 같이 잠을 자고 싶은 고객을 위해 직원이 옆에서 함께 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 측은 고객의 편안한 잠자리와 질 높은 수면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에서 20분간 낮잠을 자는 비용은 약 2만8000원이며 10시간 동안 밤새 자기 위해서는 47만원가량의 비용이 든다. 그 외 추가 비용 9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직원 무릎에 머리를 기대어 잘 수 있거나 3분 동안 포옹을 할 수 있다. 같은 가격으로 직원의 눈을 1분간 응시하거나 토닥토닥 등을 두들기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여성 직원 보호를 위해 그 이상의 스킨십은 엄격히 금지된다.

포옹, 무릎 베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카페. SCMP

카페 직원 후키는 "많은 손님이 친구나 동료에게 마음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일본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고 있다"며 "한 연구에 따르면 16~24세 여성 45%, 남성 25%가 스킨십에 관심이 없거나 심지어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해당 카페를 이용한 남성 고객 이노우에는 "여성과 대화할 때 실제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웃고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내 뒤에서 욕을 할 수도 있다"며 카페를 찾은 계기에 대해 밝혔다.

소이네야 카페 서비스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많은 누리꾼은 해당 서비스가 명백한 '성 상품화'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그냥 성매매 업소잖아" "여자랑 스킨십하고 싶어서 가는 곳" "너무 역겹고 불쾌하다" "저 돈을 내고 왜. 진짜 한심하다" "밖에서 여자를 못 만나니 저런 짓까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힘들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날이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큰 위로를 받을 때도 있잖아" "이성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 사람에게는 좋을지도"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포옹, 무릎 베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카페 간판. SCMP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서비스
    #논란
    #일본
    #직원
    #분간
    #포옹
    #여자
    #무릎
    #스킨십
    #카페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제 주요뉴스
  • 1
  • 헬륨 풍선 아니었어?…베트남 여성 생일파티서 화상입은 사연
    아시아경제
    0
  • 헬륨 풍선 아니었어?…베트남 여성 생일파티서 화상입은 사연
  • 2
  • '상품권 스캔들'에 日내각 지지율 ↓…위기의 이시바
    아시아경제
    0
  • '상품권 스캔들'에 日내각 지지율 ↓…위기의 이시바
  • 3
  • 트럼프 정책 변덕에 달러 지고 유로 뜬다
    아시아경제
    0
  • 트럼프 정책 변덕에 달러 지고 유로 뜬다
  • 4
  • 수명 연장의 꿈…햄스터만 한 ‘이 동물’의 장수비결
    나우뉴스
    0
  • 수명 연장의 꿈…햄스터만 한 ‘이 동물’의 장수비결
  • 5
  • “깊이 재운 줄 알았는데…” 4세 아이 日호텔서 추락해 사망
    서울신문
    0
  • “깊이 재운 줄 알았는데…” 4세 아이 日호텔서 추락해 사망
  • 6
  • “퇴진하라” 불빛시위에 ‘음파대포’ 발사 의혹…고막 찢기는 고통에 세르비아 아수라장 (영상) [포착]
    서울신문
    0
  • “퇴진하라” 불빛시위에 ‘음파대포’ 발사 의혹…고막 찢기는 고통에 세르비아 아수라장 (영상) [포착]
  • 7
  • 빗장 거는 트럼프 정부… “北·이란 등 43개국 출신 美입국 제한”
    서울신문
    0
  • 빗장 거는 트럼프 정부… “北·이란 등 43개국 출신 美입국 제한”
  • 8
  • 논란의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 끝낸 뒤 반응은…
    나우뉴스
    2
  • 논란의 ‘백설공주’, 할리우드 시사회 끝낸 뒤 반응은…
  • 9
  • "한국, 독재화 진행 중인 나라…자유민주주의 아냐" 충격 진단 나왔다
    아시아경제
    0
  • "한국, 독재화 진행 중인 나라…자유민주주의 아냐" 충격 진단 나왔다
  • 10
  • 트럼프, 인터뷰 중 마이크에 얼굴 ‘퍽’…취재진 노려본 뒤 한 말은?
    서울신문
    0
  • 트럼프, 인터뷰 중 마이크에 얼굴 ‘퍽’…취재진 노려본 뒤 한 말은?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