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닉 테일러(캐나다)가 세계랭킹 29위로 도약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51점을 받아 지난주 73위에서 무려 44계단이나 올라섰다. 그는 이날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두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WM 피닉스 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156만6000달러(약 23억원)다.
세계랭킹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톱 3’를 유지했다. 한국은 임성재 19위, 김주형 23위, 안병훈이 25위에 포진했다. 소니 오픈 준우승자 에체바리아는 지난주 66위에서 25계단 점프한 4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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