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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족이 내 힘"…불륜 파문 야구선수의 두 얼굴
    입력 2025.01.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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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일본 프로야구 선수 아즈마 가츠키(29)의 불륜 관계가 드러나 현지 야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불륜 상대가 성인비디오(AV) 배우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 '주간문춘'은 22일 아즈마 가츠키와 AV 배우 스에히로 준(25)의 밀회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 아즈마 카츠키(좌).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페이스북 캡처

앞서 아즈마는 지난달 고향인 일본 나고야에서 머물며 "쉬는 날 없이 오로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가족과는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호텔에서 스에히로와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즈마는 202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4살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의 사랑이 힘의 원천"이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표해온 바 있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 아즈마 카츠키. 인스타그램 캡처

주간문춘의 보도가 나온 뒤로 아즈마는 즉각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신뢰를 잃었다"면서도 "진지하게 야구에 몰두하고 결과를 내는 게 (신뢰를 되찾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즈마는 2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경솔한 행동으로 팬 여러분과 구단 관계자, 언제나 지지해준 가족을 배신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내에게는 바로 사과했고, 질책받았다. 많은 대화 끝에 이런 나를 다시 한번 지지해주겠다고 한 아내에게 고개를 들 수 없다"라며 "이번 일을 반성하고 야구와 가족에 잃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즈마의 불륜 상대는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스에히로 준으로, 스에히로는 평소 아즈마 소속 구단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캡처

아즈마는 2018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일본 프로구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시속 150㎞의 강속구와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현지 야구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아즈마의 불륜 상대인 스에히로도 그의 소속 팀인 요코하마의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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