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캐나다는 안전한 북부 국경을 확보하고 펜타닐과 같은 치명적인 마약을 종식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3억달러가 투입되는 캐나다의 국경 강화 계획과 '펜타닐 차르' 신설, 마약 유통 조직의 '테러리스트' 지정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대통령으로서 모든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초기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토요일(1일) 발표한 관세는 30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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