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최민정이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역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와 끝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앞서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길리가 은메달, 이소연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990 삿포르 대회부터 이어진 중국의 8개 대회 연속 금메달 꿈을 좌절시키며 한국에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금메달을 안겼다.
중국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됐으나 예상 외로 중국에서는 결승에 왕신난 한 명만이 올랐다. 판커신과 장추통은 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하며 결승에 오르지도 못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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