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국제
"18살에게 대시 받아"…64세 몸짱 할머니가 밝힌 운동 비법
    입력 2025.02.08 15:27
    1
  • 구라
  • 답글0

[ 아시아경제 ] 64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져 젊은 남성들에게까지 대시를 받는 호주 몸짱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14만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헬스 트레이너, 모델인 호주 여성 레슬리 맥스웰(64)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라톱과 레깅스 등을 입고 근력 운동하는 영상이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호주의 64세 '몸짱 할머니' 레슬리 맥스웰. 레슬리 맥스웰 인스타그램
호주의 64세 '몸짱 할머니' 레슬리 맥스웰. 레슬리 맥스웰 인스타그램

맥스웰은 "심지어 18살 청소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대시 받은 적도 있다"면서 "그들은 내게 몸이 너무 좋다고 한다. 정말 웃기다. 가끔은 정말 못된 짓을 하지만 난 모든 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맥스웰의 딸인 버네사(42)는 "엄마가 다른 옷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건 좋지만 (엄마가) 비키니나 속옷을 입은 사진을 보면 기분이 안 좋다"고 했다. 반면 맥스웰의 손녀이자 버네사의 딸인 티아(19)는 트룰리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64살인데 내가 보기엔 30대처럼 옷을 입는 것 같다"며 "할머니는 나와 매우 친해서 항상 내 나이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며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맥스웰은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내 몸이 좋다"며 "특히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받는 일도 자주 있다고. 또 맥스웰은 "나는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경쟁하기 때문에 작은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서는 데 익숙하다"며 "그런 (노출이 심한) 사진을 공유하는 데 전혀 문제없다. 내 몸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특정 연령대에 맞춰 디자인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면 우리는 나이로 차별을 받게 되고 사람들은 나이에 따라 정해진 방식대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맥스웰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몸매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은 뼈를 강화하고 근육을 늘려 몸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내 노화 방지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열심
    #레슬리
    #맥스
    #할머니
    #나이
    #대시
    #비키니
    #운동
    #몸짱
    #호주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제 주요뉴스
  • 1
  •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아닌 투자할 것"…인수 불허 못박아
    아시아경제
    0
  •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아닌 투자할 것"…인수 불허 못박아
  • 2
  • 국제형사재판소, 美 행정명령 규탄
    아시아경제
    0
  • 국제형사재판소, 美 행정명령 규탄
  • 3
  • “난 인종차별주의자, 히틀러 사랑해”…막말로 SNS 도배한 힙합 스타
    서울신문
    0
  • “난 인종차별주의자, 히틀러 사랑해”…막말로 SNS 도배한 힙합 스타
  • 4
  • 홍콩 WTO에 美 제소 방침
    아시아경제
    0
  • 홍콩 WTO에 美 제소 방침
  • 5
  • 스노우보드 간판 이채운, 하얼빈 동계 AG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아시아경제
    0
  • 스노우보드 간판 이채운, 하얼빈 동계 AG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 6
  • 쇼트트랙 500m도 석권 기대감…남녀 3명 모두 결승 진출
    아시아경제
    0
  • 쇼트트랙 500m도 석권 기대감…남녀 3명 모두 결승 진출
  • 7
  • 미일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면 큰 자산”, 대북 협상 의지 재확인
    서울신문
    0
  • 미일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면 큰 자산”, 대북 협상 의지 재확인
  • 8
  • 브라질 상파울루서 소형 항공기 추락…2명 사망
    아시아경제
    0
  • 브라질 상파울루서 소형 항공기 추락…2명 사망
  • 9
  • 한국 쇼트트랙, 첫날 金 4개 휩쓸어…"목표 청신호"
    아시아경제
    0
  • 한국 쇼트트랙, 첫날 金 4개 휩쓸어…"목표 청신호"
  • 10
  • 日 이시바, 트럼프에 선물 보따리…트럼프는 관세 예고·US스틸 인수 불허
    아시아경제
    0
  • 日 이시바, 트럼프에 선물 보따리…트럼프는 관세 예고·US스틸 인수 불허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