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국제
“태국 총리 옆에 누구야?”…인기 폭발한 ‘미녀 경호원’ 정체 보니 ‘깜짝’
    하승연 기자
    입력 2025.02.19 14:55
    0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중국을 다녀간 뒤 총리를 수행하던 ‘미녀 경호원’이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녀 경호원’ 옌위에샤. 바이두 캡처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중국을 다녀간 뒤 총리를 수행하던 ‘미녀 경호원’이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녀 경호원’ 옌위에샤. 바이두 캡처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중국을 다녀간 뒤 총리를 수행하던 ‘미녀 경호원’이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5~8일 중국을 찾은 패통탄 총리를 수행하던 중국인 경호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관련 키워드가 오르기도 했다.

이 경호원이 화제가 된 이유는 태국 현지에서 패통탄 총리 인터뷰 때문이다. 패통탄 총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방문 중 흥미로웠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그중 하나로 자신의 여성 경호원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 여성 경호원은 당당할 뿐 아니라 늠름하고 전문적이며 항상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준다”면서 “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패통탄 총리가 방중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뒤를 돌아보면서 인사를 나눌 때 해당 경호원이 우뚝 서서 경례하는 모습이 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패통탄 총리는 1986년생 여성으로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다. 젊은 여성인 그가 직접 여성 경호원을 언급하면서 태국 내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바이두에서는 해당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이 경호원의 이름이 옌위에샤라고 소개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이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옌위에샤는 중국에서 이미 유명 인물이다. 1985년생인 그는 다섯 살 때부터 무술을 연마했으며 12세에는 소림사에 입문해 전통·현대 무술을 모두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체대 무술·체육학교를 나왔고 10대 때부터 특수 여단에 들어가 대테러 훈련을 수행하기도 했다. 자금성 서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최고 지도부들의 집무실과 숙소가 모인 중난하이의 경호원이기도 하다. 중국 내 경호원 중에선 최상위 수준이라는 의미다.

중국 현지에서는 패통탄 총리의 방중과 옌위에샤에 대한 우호적인 태국 여론이 양국 관계 개선에 보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 역시 “여성 경호원의 인기는 개별 인터넷 문제가 아니라 중국과 태국의 우호 교류에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의 유명 배우가 납치되는 등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범죄가 잇따르면서 중국 내 경계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에 태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국인의 태국 관광이 줄어드는 등 여파가 컸지만, 이러한 범죄조직이 대부분 중국계여서 태국 내에서도 반발 기조가 형성됐다.

이러한 상황에 중국과 태국은 범죄에 공동 대응에 나섰다. 패통탄 총리가 중국을 찾았을 때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납치와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인기
    #보니
    #중국
    #경호원
    #정체
    #총리
    #패통
    #태국
    #에샤
    #미녀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제 주요뉴스
  • 1
  • 北서 요양한 러 부상병 "전반적으로 깨끗…밥은 맛없고 술 구하기 어려워"
    아시아경제
    0
  • 北서 요양한 러 부상병 "전반적으로 깨끗…밥은 맛없고 술 구하기 어려워"
  • 2
  • 젤렌스키 "美특사와 좋은 논의"…공동기자회견은 취소
    아시아경제
    0
  • 젤렌스키 "美특사와 좋은 논의"…공동기자회견은 취소
  • 3
  • 두 아이는 주검으로… 하마스 반환 엄마 시신은 가짜
    아시아경제
    0
  • 두 아이는 주검으로… 하마스 반환 엄마 시신은 가짜
  • 4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9만건 '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0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9만건 '예상 상회'
  • 5
  • “시진핑 방미 기대”… 中과 ‘새 무역 협정’ 의지 드러낸 트럼프
    서울신문
    0
  • “시진핑 방미 기대”… 中과 ‘새 무역 협정’ 의지 드러낸 트럼프
  • 6
  •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서 버스 3대 폭발…테러 추정
    아시아경제
    0
  •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서 버스 3대 폭발…테러 추정
  • 7
  • 황당한 ‘다케시마 카레’…“이런다고 일본 땅 되나”
    서울신문
    0
  • 황당한 ‘다케시마 카레’…“이런다고 일본 땅 되나”
  • 8
  • 뉴욕 혼잡통행료 없앤 트럼프… 왕관 쓴 사진 올려 “왕 만세”
    서울신문
    0
  • 뉴욕 혼잡통행료 없앤 트럼프… 왕관 쓴 사진 올려 “왕 만세”
  • 9
  • 교황 입원 7일째… 폐렴이라지만 논란 여전
    아시아경제
    1
  • 교황 입원 7일째… 폐렴이라지만 논란 여전
  • 10
  • 폴란드 가정집 들이닥친 검은 물체…"머스크가 쏜 로켓이래"
    아시아경제
    0
  • 폴란드 가정집 들이닥친 검은 물체…"머스크가 쏜 로켓이래"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