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7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다고 20일(현지시간)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들 정상은 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과 전후 구상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관세도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빗 대변인은 그간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 각료 등 고위 당국자 18명이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로 취임 한 달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73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에 한 달 동안) 서명한 것의 2배 이상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4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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