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국제
미·러 대표단 이스탄불서 회담…대사관 정상화 논의
    입력 2025.02.28 06:36
    0

[ 아시아경제 ] 미국과 러시아의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대사관 운영 정상화를 비롯한 양국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이스탄불 주재 미국 총영사관 관저에서 비공개로 열린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의 회의가 6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대표단이 탄 차량은 별도의 언론 발표 없이 미국 총영사관을 떠났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국 고위급 외교관과 전문가들이 대사관 운영 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외교 공관 업무 정상화와 양국 관계의 갈등 요소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우크라이나 문제는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 이후 처음으로 실무자급이 만난 자리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정부의 러시아 혐오적 태도와 고의적인 대사관 운영 방해로 인해 러시아가 맞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회의로 양국 간 신뢰 구축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회의가 우리와 미국 측의 이견을 극복하고 신뢰 구축을 강화하며 더 가까워지게 하는 일련의 전문가 협의 중 첫 번째 협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미국
    #회담
    #대사관
    #양국
    #논의
    #대표
    #상화
    #이스탄불
    #대통령
    #러시아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제 주요뉴스
  • 1
  • 가족 살해 후 '최악의 학교 총기 난사범' 되려던 영국 10대
    아시아경제
    0
  • 가족 살해 후 '최악의 학교 총기 난사범' 되려던 영국 10대
  • 2
  • EU, 철강 수입량 최대 15% 감축…韓도 영향
    아시아경제
    0
  • EU, 철강 수입량 최대 15% 감축…韓도 영향
  • 3
  • 가자지구 '휴전 모드' 끝…이스라엘, 지상작전 재개
    아시아경제
    0
  • 가자지구 '휴전 모드' 끝…이스라엘, 지상작전 재개
  • 4
  • “잘 가세요”…백악관, 트럼프 사진으로 추방된 레바논인 美 교수 조롱 [핫이슈]
    나우뉴스
    0
  • “잘 가세요”…백악관, 트럼프 사진으로 추방된 레바논인 美 교수 조롱 [핫이슈]
  • 5
  • 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상승…美 Fed, 올해 금리 몇 번 내리나
    아시아경제
    0
  • 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상승…美 Fed, 올해 금리 몇 번 내리나
  • 6
  • [포착] 예멘 드론 공중서 격추…미 전투기 발사 ‘레이저 유도 로켓’ 첫 영상 공개
    나우뉴스
    0
  • [포착] 예멘 드론 공중서 격추…미 전투기 발사 ‘레이저 유도 로켓’ 첫 영상 공개
  • 7
  • 679일 수감 우크라 군인 "러 감옥서 쥐 먹는 법 배워…지옥 같은 세상"
    아시아경제
    0
  • 679일 수감 우크라 군인 "러 감옥서 쥐 먹는 법 배워…지옥 같은 세상"
  • 8
  • 징역 400년 선고받은 20대男 ‘경악’…어린 소녀들에게 무슨 짓 했길래
    서울신문
    0
  • 징역 400년 선고받은 20대男 ‘경악’…어린 소녀들에게 무슨 짓 했길래
  • 9
  •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나우뉴스
    0
  •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 10
  • “남녀 성관계하는 곳? 이젠 ‘죽은 사람’ 가는 곳” 충격적인 러브호텔 근황
    서울신문
    0
  • “남녀 성관계하는 곳? 이젠 ‘죽은 사람’ 가는 곳” 충격적인 러브호텔 근황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