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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탁 트인 전망” 오션뷰 예약했는데 바다 사진…호텔 직원도 ‘웃참’ 실패 (영상)
    이보희 기자
    입력 2025.03.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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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관광객이 호텔 직원에게 휴대폰으로 예약 당시 본 객실 사진을 보여주며 창문 밖이 바다일 줄 알았다고 항의하고 있다. SNS 갈무리
인도의 한 관광객이 호텔 직원에게 휴대폰으로 예약 당시 본 객실 사진을 보여주며 창문 밖이 바다일 줄 알았다고 항의하고 있다. SNS 갈무리

인도의 한 관광객이 바다 전망을 기대하며 객실을 예약했지만 실제 그를 맞이한 건 바다 사진으로 된 벽지였다.

23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최근 관광객 A씨는 황당한 숙박 경험을 했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바다가 보이는 객실을 예약했지만, 실제로는 벽에 붙은 오션뷰 사진의 벽지가 전부였다.

영상에서 A씨는 호텔 직원에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당시 본 객실 사진을 보여주며, 창문 밖이 바다일 줄 알았다고 항의했다.

인도의 한 관광객이 호텔 직원에게 휴대폰으로 예약 당시 본 객실 사진을 보여주며 창문 밖이 바다일 줄 알았다고 항의하고 있다. SNS 갈무리
인도의 한 관광객이 호텔 직원에게 휴대폰으로 예약 당시 본 객실 사진을 보여주며 창문 밖이 바다일 줄 알았다고 항의하고 있다. SNS 갈무리

이에 호텔 직원은 사진과 객실이 동일한데다 “벽지 역시 객실의 일부”라며 호텔 측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도 그런 주장이 어색했는지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일종의 사기”라며 분노했다. “이런 논리라면 숙박비도 돈 사진으로 내면 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는데, 이는 앞 건물에 붙어있는 사진이었다. SNS 갈무리
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는데, 이는 앞 건물에 붙어있는 사진이었다. SNS 갈무리

앞서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한 아르헨티나 여성이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오션뷰 숙소를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온라인에 소개된 발코니 밖 풍경은 앞 건물에 붙여 놓은 사진이었다.

그는 “사기 당한 기분이다. 이렇게까지 나를 속인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해당 영상을 틱톡에 공유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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