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일본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8일 일본 매체 TV아사히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이날 시즈오카현 시마다 시립 종합 의료센터에서 간호사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이날 오전 0시20분쯤 병원에서 진료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간호사를 걷어차고 팔을 긁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히로스에 료코는 전날 저녁 7시쯤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 상행선을 주행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에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에는 히로스에의 매니저가 동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히로스에 료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994년 데뷔한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철도원' '비밀' '연애사진' , 일본 드라마 '롱 배케이션' '비치 보이즈' '썸머 스노우' 등에 출연, 1990년대 일본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혼전 임신해 아들을 낳은 뒤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아트 디렉터 캔들 준과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14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014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을 받았고, 2023년 일본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와의 불륜이 알려지면서 결국 파경을 맞았다. 히로스에 료코는 토바 슈사쿠와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