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는 24일(현지시간) '북한 체제와 주민 생활을 통해 본 북한 실상'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수 북한연구소장이 연사로 초청돼 북한에 유입된 한국 대중문화 등을 소재로 북한의 현실을 설명했다. 10대 여자 학생의 시선으로 북한 사회를 풀어낸 책 '은경이 일기'도 소개했다.
탈북민 대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서현경씨는 자신이 10대 때 경험한 북한의 기억과 지난 8년간의 한국 생활을 비교하며 소회를 공유했다.
정은경 이스탄불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가 북한 현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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