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채종협이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채종협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앵콜 팬미팅 ‘퍼스트 러브: 아워 모먼트(First Love: Our Moment)’를 개최하며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앵콜 팬미팅은 이전 공연과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퍼스트 러브: 아워 모먼트'는 팬미팅 투어가 한국에서 시작된 만큼, 마지막도 한국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채종협의 의견에서 기획된 것이라는 후문.
또한, 채종협이 팬미팅 오프닝에서 착용한 의상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이 의상은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 팬미팅에서 마지막에 착용했던 것으로, 그때의 감정을 되살리고 싶다는 그의 뜻이 담긴 선택이었다고 한다.
채종협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꿈만 같고,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올 한 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한 해에는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저 또한 여러분들의 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 우울할 때 그냥 문득 ‘나도 팬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퍼스트 러브(First Love)'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1일과 2일에 치바, 8일과 9일 고베 총 두 지역에서 3만 석을 매진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9월 3일과 4일 후쿠오카, 14일과 15일 오사카, 10월 1일 센다이를 거쳐 10월 29일 삿포로까지 네 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약 1만 5천 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홀 투어 팬미팅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로써 채종협은 일본에서만 팬미팅을 통해 총 4만 5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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