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송재림이 12일 향년 3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송재림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현재 송재림 SNS의 댓글 창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상태 글에는 “긴 여행 시작”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 역시 지난해 전속계약 만료 후 없는 상태다. 그의 유작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됐다.
송재림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에 출연했다.
고인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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