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리자 정우성이 양육의 책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아이의 태명까지 지어주고 산후조리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후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히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문가비의 글이 올라온 뒤 이틀 만에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설이 흘러나왔고, 정우성 측은 이를 인정했다.
1989년생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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