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이승환이 촛불 집회에 1213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해도 드팩민(팬덤명)들의 연례행사,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네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에도 저는 여러분의 차칸 마음씨에 감복해 그 행렬에 참여했는데요.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늘 그렇듯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후원해 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나의 자랑이고 배훕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령으로 인해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가, 비상계엄 해제로 다시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여당 의원의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보이콧 등에 작심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이승환 글 전문.
올해도 드팩민들의 연례행사,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네요.
이번에도 저는 여러분의 차칸 마음씨에 감복하여 그 행렬에 참여했는데요,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요.
여러분께서는 늘 그렇듯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나의 자랑이고 배훕니다.
감사합니다.
* 선물은 사양합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