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사망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MBC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 평일과 주말 뉴스 날씨 코너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할 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출연 후 오요안나는 자신의 SNS에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큰 영광이었던 순간을 기록한다”며 “더 겸손하게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열정 가득한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유퀴즈’ 출연 당시 고인이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을 준비했던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제89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뽑히며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고인의 SNS는 9월 12일 이후 게시물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