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하니가 최근 공항에서 발생한 극성 팬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뉴진스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경호 인력을 뚫고 멤버들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등 무리한 행동을 보였다. 특히 한 남성 팬이 하니에게 갑작스럽게 다가와 편지를 내미는 상황이 발생하자, 하니는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하니는 뉴진스의 새로운 SNS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통해 "저 이제 괜찮아요!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버니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다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들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를 잘 나눌 수 있으니까 마음이 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과도한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 14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를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