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드라마 '나미브'가 주연인 고현정의 건강 악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촬영으로 인한 강행군이 고현정의 건강 악화의 이유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6일 고현정은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참을 알렸다. 고현정은 당시 쓰러져 응급실에 가는 등 큰 수술까지 받았다고 알려졌다. 고현정은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정신이 된다"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현정은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끌며 3년 만에 TV 드라마 복귀작이기에 중요한 작품이다. '나미브' 추가 촬영이 남아있던 것에 대해 고현정은 복귀하지 않고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또한 "추가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으나 원만히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현정은 회복 단계에 있으며, '나미브' 종방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재촬영이 고현정의 건강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감독 교체 과정에서 재촬영이 이루어졌으며, 고현정은 쉴 틈 없이 스케줄을 진행하며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의혹이다. '나미브' 측은 일부 장면에 대한 재촬영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퀄리티 향상을 위해 일부 재촬영을 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공동 연출과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장면은 드라마 서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제작진에 대한 질책도 적지 않았다.
'나미브'는 현재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0.3%로 출발한 '나미브'는 최근 tvN '원경'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반등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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