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 키가 간호사 어머니 김선희씨의 정년퇴임을 맞아 어머니가 근무했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키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선희씨의 퇴임식에 함께 참석하며 마지막 출근 날을 함께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과 정년퇴임을 기념한 트로피까지 직접 준비하여 애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은 5000만원의 기부로 이어졌다. 병원 어린이 병동에 기부금이 전달되면서 김선희씨의 헌신적인 간호사 생활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키는 과거에도 2019년에는 1000만원, 지난해에는 860만4000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봉사를 해왔다. "상금 같은 게 들어오면 안 쓰고 다 기부했다"는 키의 말은 그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
키는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36년 헌신이 저를 키운 원동력이다. 이제는 어머니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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