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개그맨 김경진과 황현희가 성공적인 재테크로 큰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경진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은평구 응암동, 중구 시청역 인근, 경기도 김포시까지 총 4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SBS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어린 시절 가세가 어려워 반지하부터 옥탑방까지 살아왔던 경험을 공유하며 재개발로 달라진 동네를 목격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진은 지난 2020년 6월 7살 연하의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여 프러포즈로 빌라 한 채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때, 100% 아내 명의로 된 집이라고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다.

황현희 역시 '돌싱포맨'에서 '10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2014년 '개그콘서트'에서 퇴출당한 후 큰 충격을 받았고, 그 경험을 계기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작가로도 활동 중인 황현희는 책 출간 후 예능보다 경제 채널 출연이 더 많았다고 알렸다.

그는 개그맨 시절 받던 월급을 지금은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발생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후 대학원에서 2년 동안 투자에 대해 공부한 황현희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도 성공하여 2020년부터 시작해 대출금을 모두 갚았고,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자신했다.

김경진과 황현희는 공통적으로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개그맨 생활에서 오는 수입이 끊긴 후 재테크로 성공한 두 사람의 행보가 감탄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