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올린 후 논란이 되자,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논의 끝에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성훈은 '폭군의 셰프'에서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박성훈은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제 크나큰 실수로 인해서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안겨드린 거 같아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리고 싶다.

정말 많은 분의 노고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저 하나의 실수로 잘못 때문에 누를 끼치고 있어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온라인 상에서 차기작 하차를 두고 "너무 가혹하다"와 "이 정도로 까일 일인가" 등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박성훈은 올해 '오징어 게임3'을 비롯해 영화 '열대야'(감독 김판수) 등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박성훈은 극 중 메인 빌런이자 방콕 내 한인 마약 조직의 판매책 만수를 연기한다.

'폭군의 셰프' 하차 소식 이후 박성훈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3'와 '열대야'의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