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전여빈이 연말연초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공부인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신작 영화 '검은 수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하여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다. 전여빈은 이 영화에서 정신의학과 전공의 수녀 미카엘라 역을 맡았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문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유니아(송혜교 분)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희준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고 위험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전여빈은 '하얼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싸워 나가야 하는 공부인의 복잡한 내면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활약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운데, 전여빈이 '검은 수녀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여빈은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송혜교와 함께 가수 겸 배우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 출연하여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또한, 빅뱅 대성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집대성' 녹화에도 송혜교, 이진욱과 함께 참여했다.
전여빈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약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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