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지난달 7일 비상계엄 사태 여파 속에 반려견 사진을 SNS에 올린 가수 임영웅이 SNS 논란에 휘말렸다.
임영웅은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한 메시지에 “뭐요”라고 답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후 콘서트에서 사과했지만, 경솔한 처신에 대한 비판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건은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충격과 슬픔 속에 있던 국민 정서를 헤아려 침묵하거나 유연한 답변을 했더라면 논란은 줄었을 것이다. 정치적 의견 표명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공감은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
공감 결핍은 정치권에서도 나타난다. 참사 생존자에게 2차 가해성 발언을 하거나 재난 와중에 사적 일정을 고수한 사례들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 결국 공감은 사회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힘이다. 임영웅 논란은 공감의 힘을 되새기게 하는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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