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진우가 드라마 '나미브'에서 진솔한 연기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7회에서 이진우는 심진우 역으로 등장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이야기다. 이진우는 극 중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의 외아들로,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과잉 보호 속에서도 학교 괴롭힘을 묵묵히 견디는 인물인 심진우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우는 캐릭터의 내면적인 성장과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공장 경영에 뜻이 없던 심진우는 자신이 만든 헤어밴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공장 운영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유진우와 관련된 PPT를 보며 자신이 그린 사막과 바다 사이의 의미를 깨닫고 점차 자신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
심진우는 부모님 앞에서 "대학에 가되, 공장 일도 배우겠다. 졸업할 때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또한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님을 강조하며 "엄마가 왜 나한테 이걸 시키려고 했는지 알겠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하며 점점 자신감을 찾아갔다. 이를 지켜보던 강수현과 심준석은 아들의 결심에 눈물을 보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진우는 이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감 있는 연기로 심진우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이진우가 출연 중인 '나미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