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 사유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민환이 부부 갈등의 원인으로 율희의 낮잠과 가출을 지목하자, 율희는 최민환의 과도한 음주와 유흥업소 출입을 반박 사유로 제시했다.
15일, 최민환은 한 언론매체 인터뷰에서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씩 잠을 자며, 이에 대해 언급하면 화를 내고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율희 측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며 반박하며, “최민환의 음주와 유흥업소 출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출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율희는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이혼의 결정적 계기로 폭로한 바 있다. 그녀는 이혼 후 양육권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조정을 신청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환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이후 성추행 및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최민환은 율희가 2017년 결혼 당시 혼전 임신으로 발생한 전 소속사 위약금 1억 2500만 원을 자신이 대신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율희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과 광고 수익 관련 세금 3144만 원도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3년 7월과 2024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율희에게 7000만 원을 송금했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최민환의 이러한 주장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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