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7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두 사람이 임신 6개월 차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과거의 논란과 함께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6년 불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가정이 있었던 홍 감독과 여배우 김민희의 관계는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화두가 되었으며, 특히 22살의 나이차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2017년 홍 감독이 시사회 현장에서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직접 밝히며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요 국제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공공연히 관계를 이어갔지만, 국내 언론 앞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최근 알려진 임신 소식은 이들의 사랑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다.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며 이들의 사생활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기존의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면서도,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의 나이차와 과거 불륜 논란은 대중의 시선을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홍상수 감독은 이전에 "개인적인 이야기로 대중 앞에서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임신 소식을 계기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 속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여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대중의 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