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기자]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배우 김민희(42)가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했으며,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의 관계는 홍 감독이 법적으로 결혼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9년간 이어져왔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당시 아내를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2019년 이를 기각했다. 이후 홍 감독은 항소하지 않아 법적 혼인 관계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임신 소식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희는 그간 홍 감독의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영화계 안팎에서 동반 활동을 이어왔고, 이들의 관계는 영화 외적인 논란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아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임신 및 출산 예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과 영화계의 반응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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