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지난 14일,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전 아내인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 문제가 이혼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율희가 하루 18~20시간이나 자기도 하고, 이를 지적하면 화를 내며 집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최민환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는 동안 어머니와 돌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돌보았다고 강조하며, 율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은 반박했다.
최민환은 또한 이혼 당시에 율희가 10억원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율희가 집단에서 탈퇴하면서 발생한 위약금과 세금, 생활비 등을 대신 지불해왔다고 주장하며, 율희가 재산 형성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그녀는 최민환의 음주와 업소 출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불가피하게 가출했다고 해명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간 것을 가출로 표현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주어졌지만, 율희는 최근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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