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인플루엔자(독감) 등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감기 환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여러 사람이 대규모로 이동해 모여 예방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표본감시 결과 올해 2주차(1월 5일∼11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 당 86.1명으로 전주 대비 13.7%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예년 정점과 비교 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달라고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감기를 떨칠 수 있는 두 가지 음료에 대한 효능과 레시피를 전했다.
농어촌공사 블로그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시작된 따뜻한 와인 음료인 '뱅쇼(Vin Chaud)'를 소개했다. '뱅쇼'는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천천히 끓여 만든 음료로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음료인 '배숙'은 겨울철 대표적인 전통 음료로 배의 달콤함과 향신료의 조화로 생강과 꿀을 넣어 만들어 해장에도 효과적이다.
농어촌공사는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올겨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따뜻한 두 가지 음료로 겨울을 더욱 포긴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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