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유정이 멜로 스릴러 드라마 '친애하는 X'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와 그녀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원작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김유정은 극 중 천사 같은 외모와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해 때로는 냉혹한 가면을 쓰는 백아진 역을 맡았다. 백아진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흔드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악마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김유정의 연기 변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유정과 호흡을 맞출 김영대는 극 중 주인공 윤준서 역으로 출연한다. 윤준서는 어머니에게 학대받는 백아진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강한 책임감과 애정을 가진 인물이다. 두 배우가 선보일 복잡하고도 잔혹한 멜로 케미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친애하는 X'는 2018년 KBS 단막극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지원 작가의 원작 웹툰을 각색한 작품이다. 스릴러적 긴장감과 감정의 파고를 넘나드는 멜로 서사를 통해 인간 본연의 선과 악을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김유정은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친애하는 X'는 탄탄한 원작과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2025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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