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팬덤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투표에서 박효신과 김준수가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1위: 박효신

디시트렌드가 진행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뮤지컬계의 레전드' 투표 결과, 박효신이 37,219표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뮤지컬 무대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박효신은 이번 투표를 통해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위: 김준수

뮤지컬계의 최강자로 불리는 김준수는 30,901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매 작품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티켓 파워'의 주인공답게 이번 투표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과시했다.

3위: 김성철

3위는 11,440표를 기록한 김성철이 차지했다. 깊이 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4위: 고은성

4위는 9,206표를 획득한 고은성이 차지했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젊은 층의 지지도 이끌어내며 뮤지컬계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5위: 최재림

5위는 4,113표를 받은 최재림이 차지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착실히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정원영(516표), 신성록(119표), 박강현(85표), 카이(30표), 서경수·장윤석(각 13표)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규현, 임태경, 박민성, 홍광호, 손우현, 송원근, 박은태, 조형균, 백형훈, 김주택, 신은총이 순위권에 들었다.

한국 뮤지컬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이번 투표는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상위권 배우들의 높은 득표율은 한국 뮤지컬 시장의 성장세와 탄탄한 팬덤 문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남은 기간 뮤지컬 팬들의 참여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