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일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선고 받았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인 결과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은 삼성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결정이었고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이로 인해 10년째 계속된 이 회장의 법적 리스크도 덜게 되어 이 회장은 '삼성의 위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 반도체 사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회복하고 미국 트럼프 정권 출범과 중국 딥시크의 등장 등 이 회장이 마주할 대외 환경은 녹록치 않다. 더욱이 삼성의 소통 문화와 기술혁신에 대한 솔루션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사법 리스크의 족쇄를 푼 이재용 회장. 삼성의 재도약에 국민적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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