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송재림이 지난 2024년 11월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향년 3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으며, 현장에서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재림은 1985년 2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에서 김제운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은과의 가상 부부 생활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우리 갑순이'(2016)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연극과 뮤지컬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플로리안 역을 맡아 무대에 섰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뮤지컬 팬들의 악성 댓글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송재림이 15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준비하던 중 파혼을 겪었다는 루머도 퍼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사생팬의 과도한 행동이 파혼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월 14일 엄수되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의 업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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