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경복궁 선원전 편액이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선원전은 역대 왕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을 봉안한 건물로 왕이 분향, 참배 등 의례를 거행한 조선 왕실의 중요한 유산이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경복궁 선원전(璿源殿)에 걸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편액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재단은 이 편액이 일본의 한 경매에 나온 사실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고,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고국으로 돌아온 7번째 유물이다.
한편, 도난,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해외로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이 24만여 점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44%가 일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산청과 재단은 이 가운데 불법적이고 부당한 방법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유산을 국내로 들여오기 위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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