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국수입협회가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해 이집트 공략에 나섰다.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5일(현지시간) 카이로 상공회의소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튿날 이집트 수출협회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두 나라 교역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포럼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 모하메드 카쎔 이집트 수출협회 회장, 김용현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집트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광물자원, 농산물, 화학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두 나라 교역량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쎔 이집트 수출협회 회장은 "한국은 이집트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라며 "이집트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수입협회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한-이집트는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한국수입협회는 이집트 사절단 방문이 두 나라의 교역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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