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최근 기업공개(IPO) 이후 공모가 대비 30~40% 하락한 종목이 속출하면서 ‘공모가 뻥튀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지난해 상장한 종목들 중에서는 공모가 대비 60%이상 급락한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고 IPO 대어라는 LG CNS도 상장 첫날 10%가량 폭락하면서 장밋빛 공모주 시대는 지났다는 평이다.
업계에서는 그 원인으로 자격미달 기업의 진입, 공모가 뻥튀기 심화, 기관투자자의 단기차익실현 등을 꼽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만 손해를 보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당국은 공모가 산정 기준 강화, 기관의 의무보유 확대, 주관사 책임강화, 환매 청구권 도입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공모가 뻥튀기가 사라질지는 미지수다.
투자자 기만시 강력한 처벌규정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