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국 투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10일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도에 총 2462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6개사와 투자 이행 중인3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투자 기업들이 김동연 지사와 차질 없는 투자계획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투 기업인들을 만난 김 지사는 현재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은 금명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기도는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지사는 “현직 대통령에 의한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면 대한민국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도에 요청하는 것이 있으면 제가 경청해서 필요한 것들 같이 힘 합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준 본인의 명함을 언급하며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목적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다”며 “제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가서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만날 때 손으로 썼던 것을 인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확신, 우리 경제에 대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지사는 정계 인사 중 유일하게 올해 다보스포럼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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