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그룹 뉴진스의 외국인 멤버 하니가 비자 문제로 국내 활동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호주-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국내 연예 활동을 위해 발급받았던 E-6 비자의 유효 기간이 이달 초 만료된다. 이에 소속사 어도어가 비자 연장 서류를 준비했으나, 하니가 이를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뉴진스 멤버들이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변경하고 홍콩에서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도 하니의 비자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다만 어도어 측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3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소속사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하니의 비자 문제와 함께 뉴진스의 향후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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