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90년대 전설적인 나이트클럽 줄리아나가 오는 14일 강남 논현동 파티오세븐호텔 지하에서 부활한다.
가수 쿨의 김성수와 전 줄리아나 대표 오득수가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15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줄리아나는 과거 부킹 중심의 나이트클럽 대신 20~50대가 함께 K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김성수는 DJ로도 활동하며 “그 시절의 음악과 추억을 되살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MZ세대도 90년대 음악을 좋아해 EDM으로 편곡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오득수 공동대표는 1980년대부터 강남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줄리아나는 음악을 통해 추억을 찾고 신인 음악인도 발굴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김성수와의 협업에 의미를 더했다.
90년대 X세대와 오렌지족의 만남의 장소였던 줄리아나는 2016년 경영 악화로 폐업한 후 ‘클럽 엘루이’로 운영됐다가 자리를 비웠다. 이제 김성수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음악 공간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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