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2월 13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회장은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스마트팜 시설 내 주요 장비와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한국딸기생산자협의회와 협력해 ‘딸기 스마트팜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10개 농가에 양액기 제어장치를 교체하고 환경제어시스템을 연동하여 영농 편의성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우수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팜 장비의 가격을 낮추고, 중소 농가들이 선호하는 필수 시설을 갖춘 실속형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강 회장은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은 필수적”이라며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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