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와이씨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와이씨켐은 지난달 9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했다. 만기 2년,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5%로 설정됐으며, 전환가액은 2만 217원이다. 전환을 통해 발행될 주식 수는 44만 5,169주다.
특히 이번 CB는 와이씨켐이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 발행하는 전환사채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회사 측은 CB 발행 자금 90억 원을 반도체 유리기판 핵심 소재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씨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종으로 분류된다.
와이씨켐은 올해 신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리기판 소재, EUV 린스, 슬러리 등이 있으며, 특히 유리기판 전용 핵심 소재 4종(포토레지스트, 스트리퍼, 디벨로퍼, 특수코팅제)의 개발이 완료돼 양산이 확정됐다.
또한, EUV 린스는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내 공급이 예상되며, 텅스텐 슬러리 등의 공급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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