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현대미포조선이 2024년 매출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5년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2024년 3월 매출액은 1조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억 원,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손실 폭이 크지 않았다.

6월에는 매출이 1조 1,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4억 원, 274억 원으로 개선되었다. 9월에는 매출 1조 777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2024년 12월에는 매출이 1조 3,0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04억 원, 514억 원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도 매출 1조 1,958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 당기순이익 3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조선업 회복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