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심텍이 2024년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3분기(9월)에는 흑자로 전환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연말과 2025년 초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심텍의 2024년 3월 매출액은 2,9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0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억 원, -152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6월에는 매출이 3,1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8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 -160억 원, 당기순이익 -160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9월에는 매출 3,2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21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년 12월에는 다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매출은 2,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02억 원, -320억 원으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에는 매출이 2,871억 원으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 -360억 원, 당기순이익 -30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심텍이 실적 변동성을 극복하고 2025년에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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