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BMW 5시리즈가 올해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5,2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96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볼보(1,033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BMW 5시리즈는 1월에만 1,051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로 기록됐다. 이어 렉서스 ES300h(632대), 벤츠 E200(604대)이 2, 3위를 차지했다. BMW 5시리즈는 지난해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연료별 판매 비중을 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1만1,551대(75.8%)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솔린 차량은 2,834대(18.6%), 전기차는 635대(4.2%), 디젤차는 209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1~2월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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