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글로벌 LNG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LNG 운반선 수주가 활발해지면서, 오리엔트정공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LNG 운반선에 필수적인 크레인과 다양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LNG 화물창 내부의 탱크를 연결하는 인슐레이션 패널 운반 크레인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에 오리엔트정공은 LNG 운반선 관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오리엔트정공이 LNG 운반선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대규모 LNG 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면서, 오리엔트정공의 부품 공급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리엔트정공은 LNG 운반선 크레인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인해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리엔트정공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18일 오리엔트정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7% 오른 59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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